'San Francisco Fever'에 해당되는 글 20건
- 2009/11/30 GG Bridge
- 2009/10/31 Morning spirit
- 2009/02/14 샌프란시스코 pillow fight (1)
- 2009/02/01 Super Bowl Fever in Commercials
- 2007/07/01 필모어 재즈 페스티발 in San Francisco (4)
- 2007/06/29 레디투 바이 iPhone?
- 2007/06/17 San Francisco 57th Juneteenth Festival (2)
- 2007/03/18 going to the Yosemite National Park (4)
- 2007/03/14 세탁실 (4)
- 2007/02/04 There's something about "Queen Mary 2" (2)
San Francisco Fever2009/11/30 19:48
San Francisco Fever2009/10/31 08:02
San Francisco Fever2009/02/14 21:27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년 발렌타인 데이때마다 embarcadero 광장에서 베개를 들고 사람들끼리 싸운다. 참가비도 없고, 참가 자격도 없다. 단지 베개만 들고 오면 누구나 이 광란의 페스티벌에 참여를 할 수 있다. 베개가 없어도 그냥 함께 어울려도 되고, 가장자리에 서서 사람들이 미쳐가는 걸 구경 하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흰 베개, 긴 베개, 오리털 베개, 수제 배게 등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베개들이 사방 팔방에서 덤벼든다.
아주 약간의 룰만 숙지하면 매년 2월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식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사람들고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룰이라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베개를 들고 있지 않은 사람은 공격하지 말것, 상대방이 항복이나 중지 의사를 밝히면 싸움을 멈출 것 정도이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이 문득 생각났다. 그리고, 베개값이 아까워 그냥 구경만 하러와서 사진 찍은게 조금 아쉽다. 내년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베개싸움 제대로 해봐야겠다. :)
아, 마스크는 필수 일것 같다. 깃털에 먼지에...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고생 좀 할 듯 하다. -.-
샌프란시스코 베개싸움협회 (?) 웹사이트
http://www.pillowfight.info/
San Francisco Fever2009/02/01 23:04
3년 넘게 미국에 살면서 수퍼볼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었었다. 풋볼에 대한 관심도 부족했고 룰도 잘 몰랐으며 항상 수퍼볼 할때 쯤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바빴을 때였다. 그나마 고딩학교 동창 중 한녀석이 대학에서 풋볼을 했었던 가락이 있어서 엉겹결에 어렴풋이 기본적인 룰만 알고 있었다. 그냥 나에게 수퍼볼은 재미있는 광고가 많이 나오는 즐거운 휴식시간 정도 였었고 올해 수퍼볼엔 제대로 마음먹고 그 "재미난" 광고를 볼테야 하고 벼르고 있었다. 30초 기준 300만 달러씩이나 하는 그 대단한 광고들이 어떤게 있는지 한번 보자.
수퍼볼 중계중 방송된 영화 예고편들
- Fast and Furious 4
- UP
- Transformer 2
- G.I. Goe
- Star Trek
여기서부턴 수퍼볼 커머셜들
- AUDI
- BRIDGESTONE
- PEPSI MAX
- CareerBuilder.com
- SoBe
- 그리고 제네시스 쿱
다들 나름대로 발랄하고 재미나는 광고들이긴 했지만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조금 부족했다. 오히려 4쿼터의 그 역전과 재역전이 펼쳐지던 순간이 훨씬 박진감있고 재미났었다. 이러다 나도 풋볼 매니아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왜 2월 첫번째 일요일의 도로와 주차장은 한산하기 그지 없고 마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소다와 맥주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있겠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진다.
San Francisco Fever2007/07/01 21:38
지난 주에 이어서 어제오늘도 집앞 도로가 어수선했다. 또 무슨 페스티벌이겠거니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방안에서 노닥거리다가, 맞다 필모어 재즈 페스티벌이군... 하고 카메라 들고 나갔다. 작년에 못봤거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서부에서 열리는 제일 큰 재즈 페스티벌이라고 하는데.. 다른데를 안가봐서 모르겠다. 일단 샌프란에서는 제일 큰거 인정한다... 그렇다면.. 서부에 재즈로 유명한 도시가 어디있나....
LA? 설마... 샌디에고? 글쎄.. 그렇다면...시애틀 정도..?
일단 미국에서 재즈를 논하려면 뉴얼리언즈와 시카고를 빼 먹을 수가 없다... 시카고는 작년에 갔다왔으니.. 올여름엔 뉴올리언즈를 가볼까? 이 참에 재즈 공부 한번 해볼까보다.
San Francisco Fever2007/06/29 15:43
집에 오는길에 오늘이 아이폰 출시일이라길래 구경이나 할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간 사과상점.
한마디로 허걱! 이었다. 대체 언제부터 여기서 죽치고 있었던거지... 맨앞에 몇몇은 텐트까지 치고 있는걸 보니,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는 와 있었던 것 같다. 다들 상태가 좀 안좋아서 가까이 가기 무척 꺼려지더라.. 괜히 트집잡힐까봐 길 건너편에서 몰래 몰래 찍었다. 이럴때 줌 없는 싸구려 똑딱이가 조금은 서운하다...
다들 의자와 돗자리, 소설책, 아이팟, NDSL 이나 맥북등 시간 때울 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요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오늘 새벽부터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
사진을 찍던지 말던지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는 애초부터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워낙 미국 애들이 남 눈치같은거 안보는 편이라 그럴지도..
약 두블럭 정도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아직 판매개시 시간(6시)이 몇시간 남은 걸 감안해보았을 때 줄은 이것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맨 마지막 사람이 서있는 이곳이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왔다갔다 하는 도로라서 오늘 그사람들 좋은 구경 할 듯하다. 그나저나 지금 이사람들에게까지 팔 수 있을정도의 충분한 물량이 들어오기는 하는걸까??
*느낀점
1. 참 요놈들 Nerd라고 해야할지 Geek이라고 해야할지.. 하여튼 뭔가 이벤트성 판매 같은거 있으면 언제나 이런 풍경이다. 전날 밤늦게서부터 자리 펴고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리고 이렇게 기다리는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월넛크릭(Walnut Creek)에서 3일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한 보이스카웃 학생은 뉴스에도 나와서 떳떳하게 인터뷰하고 그러더라.
2. 다들 백수인가?? 휴가내서 온 사람도 있을까??
3. 새치기 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번호표 그런건 애시당초 필요없다.
4.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Amazing! Funny! 쪽이다... 손가락질 해대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다.
5. 난 올 겨울에나 구입을 고려해봐야겠다.
San Francisco Fever2007/06/17 22:05
샌프란으로 돌아온 이후 모처럼만에 오션비치로 조깅을 하러 나갔다. 어제부터 집 앞 필모어 광장에선 무슨 페스티벌인지 음악소리가 하루종일 들려왔는데 이맘때쯤 되면 늘 있는 일이니 또 무슨 페스티벌이겠거니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서울사람이 남산 케이블카 안 타듯이 말이다.
한시간동안의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무대 맞은편에서 풍기는 바베큐 닭꼬치의 향긋하고 매케한 냄새가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코를 진동시켰다. 참자, 참아야 한다.. 한국서 5키로나 살이 쪄서 돌아왔는데... 그거 때문에 지금 오션비치가서 죽도록 달리고 왔는데.... 저런 닭꼬치 하나에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뭐고 간에 일단 집에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와서 사먹자... 고 결심하고선 -_-;;;
3분만에 샤워를 끝냈다. -_-v
맛은.. 뭐.. 한국서 사먹는 닭꼬치 맛이 훨씬 맛있다..! 양만 디따 많다... 가격도 비싸고... 무려 "6불"이다..
암튼 어제 오늘 열린 이 페스티벌은 Fillmore Jazz Festival 을 앞두고 펼쳐지는 57th Juneteenth festival 이었다. Juneteenth festival은 1865년 텍사스 노예들이 1862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한 것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축제로부터 발전되었다고 한다. 어쩐지 거리에 흑인들로 가득했으니... 평소에도 이곳 필모어 지역에는 흑인들이 꽤 많이 예술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오늘처럼 거리를 가득 메우고 행사를 즐기지는 않는다.
물론.. 오늘도 혼자 닭꼬치 뜯으며 공연 관람했다. ㅋ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 끌고..
이제 혼자가 편하다. -_-a
한시간동안의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무대 맞은편에서 풍기는 바베큐 닭꼬치의 향긋하고 매케한 냄새가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코를 진동시켰다. 참자, 참아야 한다.. 한국서 5키로나 살이 쪄서 돌아왔는데... 그거 때문에 지금 오션비치가서 죽도록 달리고 왔는데.... 저런 닭꼬치 하나에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뭐고 간에 일단 집에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와서 사먹자... 고 결심하고선 -_-;;;
3분만에 샤워를 끝냈다. -_-v
맛은.. 뭐.. 한국서 사먹는 닭꼬치 맛이 훨씬 맛있다..! 양만 디따 많다... 가격도 비싸고... 무려 "6불"이다..
암튼 어제 오늘 열린 이 페스티벌은 Fillmore Jazz Festival 을 앞두고 펼쳐지는 57th Juneteenth festival 이었다. Juneteenth festival은 1865년 텍사스 노예들이 1862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한 것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축제로부터 발전되었다고 한다. 어쩐지 거리에 흑인들로 가득했으니... 평소에도 이곳 필모어 지역에는 흑인들이 꽤 많이 예술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오늘처럼 거리를 가득 메우고 행사를 즐기지는 않는다.
물론.. 오늘도 혼자 닭꼬치 뜯으며 공연 관람했다. ㅋ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 끌고..
이제 혼자가 편하다. -_-a
집 앞이었는데 뭐..
San Francisco Fever2007/03/18 12:07
드디어 그 기나긴 미드포인트 씨즌이 끝났습니다!!!
몇가지 자잘하게 고칠부분이 있지만, 다행히 패스했고 이제 1주일동안의 봄방학이네요.
어젠 산타크루즈에 놀러갔었고, 오늘부터 3박4일동안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놀러갑니다~
한국 설악산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입죠.
푹 쉬고 다시 돌아와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ps.gov/yose/
San Francisco Fever2007/03/14 10:18
빨래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미국의 빨래시스템은 한국과는 약간 달라서 부연설명이 필요해서 씀. 관심없으면 말구 -.-
한국에도 몇군데 동전세탁소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월풀이었던가) 대부분 집에 세탁기가 있어서 장사가 거의 안되지 않았을까.. 고시원이라던지 하숙집 부근이면 몰라도..
그런데 이놈의 미국 아파트들은 집 안에 세탁기가 없는 곳들이 많다. 그런 아파트에는 보통 지하같은곳에 세탁기 여러대를 놔두고 빨래를 할 수 있게 해놓은 세탁실이 몇개씩 있다.
다운타운 부근에 보면 위 사진보다는 훨씬 큰 (헐리웃 영화에 자주나오는) 그런 세탁소들도 있고 그 주변에서 바구니를 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세탁소 안에서는 빨래 돌리는 동안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잠시 잠을 자는 사람도 있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곳으로 동전 (쿼터 6개 = $1.50) 을 집어넣으면 쓸 수 있다. 이놈, 쿼터만 먹는다. 그래서 미국서는 쿼터를 소중히 해야 한다. 인식률이 안좋아서 6개 넣었는데 한두개 반환되어버리면 세탁기 열어둔 채 집에가서 동전 더 가져와야 한다. 낭패다.
주말이 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빨래바구니 들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본다. 처음에는 되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살던 집도 집안에 세탁기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는 빨래하는게 되게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살다보니 아무생각 없어지더라.. 남들처럼 나도 빨래바구니 들고 쿼터 짤랑거리면서 슬리퍼 질질끌고...
1층까지 내려갔다 올라오곤 한다.. >_<
아직.. 잠이 덜깼나보다.
한국에도 몇군데 동전세탁소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월풀이었던가) 대부분 집에 세탁기가 있어서 장사가 거의 안되지 않았을까.. 고시원이라던지 하숙집 부근이면 몰라도..
그런데 이놈의 미국 아파트들은 집 안에 세탁기가 없는 곳들이 많다. 그런 아파트에는 보통 지하같은곳에 세탁기 여러대를 놔두고 빨래를 할 수 있게 해놓은 세탁실이 몇개씩 있다.
다운타운 부근에 보면 위 사진보다는 훨씬 큰 (헐리웃 영화에 자주나오는) 그런 세탁소들도 있고 그 주변에서 바구니를 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세탁소 안에서는 빨래 돌리는 동안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잠시 잠을 자는 사람도 있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곳으로 동전 (쿼터 6개 = $1.50) 을 집어넣으면 쓸 수 있다. 이놈, 쿼터만 먹는다. 그래서 미국서는 쿼터를 소중히 해야 한다. 인식률이 안좋아서 6개 넣었는데 한두개 반환되어버리면 세탁기 열어둔 채 집에가서 동전 더 가져와야 한다. 낭패다.
주말이 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빨래바구니 들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본다. 처음에는 되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살던 집도 집안에 세탁기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는 빨래하는게 되게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살다보니 아무생각 없어지더라.. 남들처럼 나도 빨래바구니 들고 쿼터 짤랑거리면서 슬리퍼 질질끌고...
1층까지 내려갔다 올라오곤 한다.. >_<
아직.. 잠이 덜깼나보다.
San Francisco Fever2007/02/04 22:13
샌프란시스코는 항구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각종 유람선이나 크루즈가 자주 들어옵니다. 여름에는 하루건너 한대꼴로 1000명도 넘게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가 들어오는데 정작 세계에서 제일 큰 유람선 퀸 메리 2호는 이제껏 한번도 들어온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그 세계 최고의 유람선 퀸메리 2호가 오늘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지나 샌프란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만 촌놈인줄 알았는데, 여기 로컬에 사는 사람들도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_-;; 헬기뜨고 티비에 신문에 배 한대 들어오는걸로 무슨 축제하려나 봅니다... -_-ㅋ
근데 크긴 정말 크대요...
부산촌놈 미국까지 유학와서 좋은 구경 많이 합니다 ㅋㅋㅋ
접때도 말했지만...
이담에돈많이벌어서예쁜마누라손꼭잡고맨날맨날크루즈타고돌아다닐꺼라고요!!
근데.. 연애는 대체 언제.. -_-
잠시 메리양 들어오는 광경을 한번 볼까나요.
카메라 앵글에 꽉 찰 정도니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세요.. 저기 탄 승객들은 죄다 갑판에 나와서 손을 흔들고 있네요.. 뭐 이렇게 외치고 있었겠죠.. "우와!!!! 샌프란시스코다~~~~~~~ 꺄아악~~~~" -_-;;
다시 확인해봤지만... 엔트리급 객실 1박에 600불이라고 합니다.... 유람선 1박만 타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