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라따뚜이 감독 브래드 버드는 인크레더블을 만들기 위해 픽사에 첫 출근 하는 날 캠코더로 출근하는 자신의 기록을 남겼다. 그가 그 전에 감독으로 작업했었던 영화 "아이언 자이언트" 를 만들었을 때는 회사 (20thC FOX) 가 아무 자료도 남겨놓지 않아서 영화를 끝내고 기념할만한 흔적이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픽사로 오면서 사소한 기억들이라도 기록하기 위해서 첫날부터 캠코더를 들고 출근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케치했다고 하고 이 영상은 인크레더블 DVD 보너스 트랙에서 볼 수 있다.
난 운전하느라 바빠서 캠코더로 출근하는 모습을 찍고 그럴 겨를이 없었다. 겨우 사진하나 찍은게 다다. DVD에 사진하나 달랑 넣기엔 좀 약한데....
음...
곰곰 생각하다가 이 영화는 내가 감독하는게 아니니까 아무런 상관없군..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_-.... 열심히 일하자.
그래도 나름 벅찬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