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의 시큐리티들중 한명은 항상 인사를 할때 "Enjoy your day." 라고 한다. 뭐 이 표현이 특별난것도 아니고 얘네들이 주로 쓰는 말 중 하나이긴 한데, 오늘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서 이 말이 자꾸만 귀에 맴돈다.
난 여기서 정말 내가 하는걸 즐기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즐기는 척 하는걸까.. 정말 좋아서 하는것인데도 여기 모든걸 다 걸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는것은 아닌가.. 진정 즐기는 거라면 왜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에 쌓여가고 하나하나 짜증내기만하고 더딘 발전에 조바심을 내는 것일까.. 진정 내가 가고자 하는 goal이 무엇인지...
오늘 아침부터 연속적으로 발생한 꽤 많은 이벤트들이 하룻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대부분 표면적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상황들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리고 어찌 생각해보면 내 학교생활중 가장 바쁠때 가장 중요한 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아닐까...
Enjoy my day.
즐기자..
즐기는 것 만큼 위대한 것이 어디있으랴..
GDC표도 구했겠다.. 내일은 즐기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