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미국에 살면서 수퍼볼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었었다. 풋볼에 대한 관심도 부족했고 룰도 잘 몰랐으며 항상 수퍼볼 할때 쯤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바빴을 때였다. 그나마 고딩학교 동창 중 한녀석이 대학에서 풋볼을 했었던 가락이 있어서 엉겹결에 어렴풋이 기본적인 룰만 알고 있었다. 그냥 나에게 수퍼볼은 재미있는 광고가 많이 나오는 즐거운 휴식시간 정도 였었고 올해 수퍼볼엔 제대로 마음먹고 그 "재미난" 광고를 볼테야 하고 벼르고 있었다. 30초 기준 300만 달러씩이나 하는 그 대단한 광고들이 어떤게 있는지 한번 보자.
수퍼볼 중계중 방송된 영화 예고편들
- Fast and Furious 4
- UP
- Transformer 2
- G.I. Goe
- Star Trek
여기서부턴 수퍼볼 커머셜들
- AUDI
- BRIDGESTONE
- PEPSI MAX
- CareerBuilder.com
- SoBe
- 그리고 제네시스 쿱
다들 나름대로 발랄하고 재미나는 광고들이긴 했지만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조금 부족했다. 오히려 4쿼터의 그 역전과 재역전이 펼쳐지던 순간이 훨씬 박진감있고 재미났었다. 이러다 나도 풋볼 매니아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왜 2월 첫번째 일요일의 도로와 주차장은 한산하기 그지 없고 마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소다와 맥주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있겠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