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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9 PIXAR 필드 트립.... (4)
Animation Fever2007/01/09 01:03
애니메이터 중 PIXAR에서 일해보고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거 은근히 민감한 문제이긴 한데 의외로 픽사를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왜그럴까? 너무 잘해서? 너무 완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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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PIXAR 정문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는게 좋은 이유중 하나가 이런 세계 최고의 회사들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픽사에 근무하는 한 선배님의 도움으로 학생들 몇과 함께 필드트립을 갈 기회가 있었다.

Emeryville 이라고, 베이브릿지를 건너면 오클랜드 바로 북쪽에 있는 작은 위성도시(?)가 있다. 그다지 좋은 동네가 아니라서 뭐 큰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역시나.. 이 정문을 보니까  가슴이 설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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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주식회사의 주인공 설리 인형과 함께... 흠흠.. 티셔츠도 맞춰 입고 왔는데.. CARS는 아직 전시 전이었음..


어느 포스트에서는 각각의 사무실 모습까지 촬영한 사진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찍은건지는 모르겠다. 미국 회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보안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우리가 찍은 사진은 정문샷과 로비샷 몇장이 전부였다. 나머진 죄다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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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중앙홀, 홀 양쪽으로는 각종 휴계시설, 카페테리아등이 붙어 있고 이어서 양쪽으로 사무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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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안쪽에서 반대편을 보고 찍은 샷.. 창문 사이로 살짝 스토리보드들이 보였는데.. Ratatouille일까 아님 그 다음작품인걸까..


근무 환경이야 GOOGLE과 더불어 미국, 아니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로비 양쪽으로 펼쳐진 복지시설들을 보고 있자면 왜 이 회사가 이제껏 한번도 실패를 하지 않고 승승장구 해왔는지에 대한 답을 해준다.....

최근에 픽사에 입사한 지인이 있는데, 근무한지 3일째라고 하던가.. 전직원을 이곳 로비에 모아놓고 보너스 지급식을 했다고 한다.. "CARS" 인센티브 지급식이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프로젝에 참석하지도 않고 보너스를 받아서 얼떨떨했다고 하더군.. 그돈으로 뭐했냐 물으니 드럼세탁기 샀댄다.. (꽤 쏠쏠하게 받았나보다.. 드럼세탁기 비싼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토요일이어서 직원들은 거의 출근하지 않았고, 간간히 아이들과 함께 회사에 놀러온 직원들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만드는 사람이 바로 자기 아빠라는 것.. 그 아이들은 그것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할까. 





나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뭐... 그러기 위해선.. 일단 장가부터 가야..








휴우...


사랑.......?
엿이나 먹어라.. -_-
열심히 공부나 하자..


Posted by 달려라 AgentWing